구글의 검색엔진은 네이버처럼 우리를 위해 특별히 큐레이션을 해주지는 않지만 전세계에 퍼져있는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해 볼 수 있게 구조화되어 있습니다.
구글에서 만들어내는 서비스나 상품들을 이용하다 보면 "언제 이런걸 만들었지?" "언제 이런 정보를 모아두고 있었지?" 라는 생각과, 내 개인정보가 소름끼치도록 수집되고 있구나 라는 생각마저 들 정도인데요,
구글 소개페이지(https://about.google/intl/ko/)에 들어가면 구글의 목표가 맨 첫부분에 이렇게 적혀있습니다.
아무튼, 우리는 구글에 제공해주는 서비스 덕분에 노가다를 줄이며 전세계의 정보를 잘 검색해 볼 수 있으니까요,
우리는 그만큼 구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잘 활용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.
오늘은 구글에서 제공하는 Google Public Data Explorer에서 세계개발지표를 확인하는 방법을 소개하려 합니다.
구글에서 "Google Public Data Explorer" 라고 검색을 하면 유럽연합의 통계청과 세계은행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볼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.
여기서 세계은행이 제공하는 "세계개발지표"를 클릭하면 정제정책, 공공부문, 금융부분, 노동관련 다양한 지표들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.
지표를 선택하고, 지역을 선택하고 나면 우측에 그래프를 그려주는데요, 하단의 년도막대를 이동시켜서 X축의 시간대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.
그런데, "Google Public Data Explorer" 첫페이지에 보면 "사용 중인 언어로 번역된 결과만 표시됩니다. 더 많은 결과를 보려면 위의 버튼을 사용하여 사용 언어를 영어로 변경하세요."라고 적혀있습니다.
네. 언어를 영문으로설정하면 더 많은 출처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우측 상단의 언어 버튼을 클릭해서 언어설정을 변경하고 나면 이렇게 바뀌면서 114곳의 데이터 제공기관과, 데이터 요약정보도 같이 볼 수 있습니다.
IMF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보게되면 세계, 유럽연합의 지역도 선택해 볼 수 있고, 데이터도 2020년까지 조회해서 볼수가 있습니다.
저 데이터를 엑셀로 받을수만 있었다면 더 막강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.
그래도 우측 상단의 링크 버튼을 누르면 내가 조회한 그래프를 웹페이지에 임베딩 할수 있게 태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. 시각화 툴을 제공해 준다는 부분에서 만족하고 쓰면 유용한 도구가 될 듯 하네요.
아무쪼록 유용하게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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